햇볕은 쥐약

안방 2009/07/05 13:36

몸이 배배 꼬이고 심드렁하기만 한 이 기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사실은...인천 쯤 가고 싶었다. 동무 둘이나 거기에 점방을 열고 있으니 한 번 출타로 투타를 칠 수 있을 것이구만. 혹시 내가 납셨다 하면 하나 둘 쯤 더 기어나올 수도 있을 테고. 그런데 그건 간밤 잠이 들기 전 생각이고, 눈을 떠보니 징그럽게 쨍한 저 햇볕 아래 운전해 달려간다는 것은 내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는 여름이, 여름의 저 징그러운 햇볕이 정말 쥐약이거든. 오늘은 말자. 그렇다고 비가 퍼붓는 날 목적 있는 드라이브도 썩 즐기는 편 아니고...그러저러 볕 없는 흐린 날이 맞춤하니 마련되길 기다릴 밖에.

Posted by 暗雲姬

나가자

안방 2009/07/05 13:32

스키니 레깅스 하나 사고. 가능하면 머리도 깎고. 늘 가던 딸내미 동무 부모님이 하던 미장원이 문을 닫아서 이제 이 동네에서 어떤 미용실을 터야 할지 모르겠다. 나나 애나 파마 염색은 하지 않으니까 커트만 깔끔하게 하는 데면 되겠는데 의외로 그런 데가 보기 드무네. 죄다들 머리카락 가지고 장난질 하는 것만 즐기는 추세라서.

그리고 저 건너 산 아래 체육공원 열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겨멱은 덴지 한 번 가봐야 겠다. 보나마나 테니스코트나 있을 테니 나로서는 취미가 없지만 그래도 달려올 사람 많지 않겠지. 촌에서도 스포츠센타와 체육공원과 골프장(물론 외지인도 오지만 지역민들도 어마어마하게 이용하더라)이 있어야나 몸을 움직여 건강을 지킨다고 믿는 거라면, 이 의외의 현상에 입맛이 쓴 게 맞는가, 그만큼 도농의 격차가 없어져 좋다고 해야 하나.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건 분명한데, 어떤 게 좋은 쪽이지...

Posted by 暗雲姬

히히

사랑방 2009/07/05 13:26

나갔다. 땡Q!

Posted by 暗雲姬